2015.12.17.

요즘 심취해있는 모바일게임 - 프렌즈팝.애니팡2.젤리스플래쉬

 

정말 스스로 한심한 노릇이지만,

현재 3개 모바일게임에 심취해있다.

 

잘 하지도 못하면서 3개를 계속 돌아가며 하고 있다.

현재 하고 있는 모든 일이,

한번씩 대기 상태의 자투리 시간들로 애매하다보니

이도저도 못하는 형태의 남는 시간들에

점점 더 모바일게임에 열중하게 되버렸다.

 

몇 주에 걸쳐 하다보면 겨우 한 단계를 넘어서거나 하는 경우도 많아

참 오랜 시간을 공들여 별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구나 스스로가 한심하다.

요새는 일을 제껴두고 이 3개 게임을 돌아가며 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져

이미 중독 상태가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이거 한 단계만, 이거 한 단계만 하면서 하트들이 채워지길 기다리니...

잠깐의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생활의 주객이 전도되면 안될텐데...

연말까지만 틈틈이 하던 대로 하다가 2016년 1월 1일에는 반드시 삭제하겠노라고 다짐 중이다. 

 

 

애니팡2는 현재 453. 하트 요청 보냈다가 아직도 이런 걸 하는 사람이 있었네?라는 핀잔도 들었다.

 

 

Jelly Splash. 젤리 스플래쉬? 젤리 스플래시?

젤리 스플래시는 현재 547. 주변에 거의 하는 사람을 못봤다. 이런게 있는지도 모르는 듯.

꽤 오래전에 무료 이모티콘 준대서 우연히 다운받았다가 그때부터 하고 있다.

 

  

프렌즈팝은 한 단계 한 단계 마무리 될때마다 다른 게임들에 비해 기분이 웬지 더 UP! 되는 것 같다... 

원래 업데이트를 수시로 하는 편은 아닌데, 12월 17일에 앱 업데이트 알림을 보고 업데이트를 하니

언제 저렇게 시즈널한 이미지로 바뀌었는지 꽤 귀엽긴 하다...

 

프렌즈팝은 아직 유료로 하트를 구매한 적은 없는데,

애니팡2와 젤리 스플래시는 얼결에 몇번 구매를 하고는 까먹었다가

나도 모르는 해외카드결제 명세서를 나중에 보고 카드 해킹 당한 줄 알고 카드사에 전화 걸어 확인하는 바보짓도 했었다.

6개월도 더 된 일이긴 한데, 이후 다시는 유료 결제를 추가로 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3개 게임 모두 다들 점점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라,

어렵다가 중간중간에 쉬어가는 쉬운 단계들이 배치되있어서

더더욱 자꾸 몰두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daytime 틈틈이 외에도, 보통 잠들기 전에 어둠 속에 누워서 한번씩 하는 편이기도 해서

시력저하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 이 바보같고 낭비스러운 열중을 좀 조절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이제 정말 정상적인 생활 리듬을 위해 되도록이면 적당히 줄이면서 조만간 끝내야겠다...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잦은 새로운 시작  (0) 2015.12.29
크리스마스.성탄.캐롤송.그리고 새해  (0) 2015.12.25
페북 해킹에 멘붕  (0) 2015.12.11
backlight 점심시간  (0) 2015.12.07
휘발유 급유 접수  (0) 2015.12.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