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4.
연봉협상시 피해야 할 10가지 항목

 

사회 초년생 신입으로서 처음 직장을 선택할 때에는
본인이 보유한 여러가지 조건들 - 소위 스펙이라는 것들을 리뷰해보고
희망하는 신입 연봉 수준과 잘 맞는 업직종으로 지원을 하게 되기 때문에,
연봉 협상이라는 단어는 주로 경력자들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겠다.


물론, 신입이어도 상황에 따라서 연봉협상의 스킬이 요구되기도 하지만,
연봉협상은 대부분 경력자들의 사내 진급 및 연봉 인상시기,
그리고 경력자들의 이직 시 대두되는 문제이다.

숙지해야 할 면접 핵심 팁 10

신입 연봉 협상은 사전 준비가 관건

복리후생 항목 체크 리스트

구직 역량에 대한 견해 차이

 

과연 어떻게 하면 연봉 협상을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고 조언 받으면 좋겠지만,
연봉 협상 시 피해야 할 사항을 우선 인지하면,
오히려 더 바람직한 연봉 협상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주효할 것이다.

 

다음은 해외취업사이트인 퀸트커리어에서 알려주는
연봉협상시, 피해야 할/조심해야 할 10가지 항목이다.

반드시 기억하고 취해야 할 항목일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유동성있게 변형시켜 기억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연봉협상, 피해야 할 10가지 항목


1. 협상 없이 제안 그대로 받아들이기

 

 

- 사실상,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주어진 연봉협상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젊은이일수록,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일 경우 종종 하는 실수인데,
   이는 연봉협상 과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불편하고 귀찮아서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해서
   당신의 가치 수준보다 낮은 연봉에 OK 협의를 끝낸다면,
   당신은 앞으로 적게 벌면서 앞으로의 인상률 또한 매우 낮을 것이다.
   (왜냐하면 각종 수당이나 인센티브 또한 당신의 기본급 연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낮은 연봉을 받아들이고 일하며 불만이 쌓이다 보면,
   종국에는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고용주를 싫어하게 되고 업무능률은 저하되며 조만간 그만두게 될 것이다.

 


2. 받고싶은 연봉 숫자를 처음부터 미리 오픈하기

 

 

- 사전 정보 제공은 일반적인 협상을 이끌어내는 키포인트임과 동시에,
   구직이직자들이 하는 일반적인 실수 중의 하나이다.
   고용주가 사전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를 원하는지 구체적인 숫자를 묻는다면,
   이 상황은 매우 조심스럽게 대처해야한다.

   절대 너무 일찍 본인의 정보를 전달하지말고
   가능하다면 최대한 연봉협상 데드라인 직전까지 애매모호하게 응대하는 것이 좋다.

 


3. 업무 가치보다 필요와 욕심에 좀더 집중하기

 

 

- 일반적인 연봉협상 실수는 당신이 필요로 하거나 받을만하다는 것에 더 포커싱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고용주는 당신의 연봉이 당신의 학자금 대출이나 각종 융자금 혹은 생활비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지 여부에 전혀 관심이 없다.

   만약 당신이 잡 오퍼에 협상을 계획한다면, 철저한 사전조사를 해야하고,

   당신의 업무 역량이 조직에 얼마나 큰 도움을 줄지를 명확하게 입증해내는 것이 좋다.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로 희망하는 정확한 연봉 숫자를 미리 말하지 않는다.

 


4. 소극적인 사전조사 및 협상 준비

 

 

- 각종 온라인 취업사이트/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엄청난 연봉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당신 자신의 몸값을 대략이라도 아직 알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또한, 당신이 고려 중인 회사의 연봉 수준이나 협상 정책, 업무성과에 대한 평가 기준 등도

   대략적으로 알아두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만약 당신이 연봉협상 자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이런 사전조사는 경력자로서의 당신의 평가와 가치를 이해하는데에 충분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 연봉에 대해 최대한 빨리 문의하기

 

 

- 잡오퍼 수락을 최대한 늦게 할수록,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많은 구직/이직자들이 연봉에 대해 너무 빨리 문의한다.
  연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은
  당신이 최종 후보자로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이다.
  이 때에는 다른 경쟁자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당신은 좀더 유리한 지점에서 연봉 및 각종 지원사항에 대해 좀더 자세히 물어볼 수 있다.
  만약 그보다 훨씬 빨리 연봉이나 지원사항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한다면
  추후 합격을 하더라도 연봉협상에 있어서 우월한 고지를 점령하기 힘들다.

 


6. 잡오퍼를 최대한 빨리 OK하기

 

- 보통 고용주들은 잡 오퍼를 한 후, 해당 후보자가 고민할 시간을 일주일 정도 준다.
   이때가 바로 당신이 유리한 지점에 있는 순간이다.
   왜냐하면 고용주가 일단 당신을 선택한 만큼,
   최대한 시간을 들여 고민하고 협상을 해야만 원하는 결과치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7. 잡오퍼를 최대한 빨리 거절하기

 

- 많은 구직/이직자들이 충분히 협상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기대보다 낮은 연봉이 제시되면 너무 빨리 거절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생각했던 숫자보다 너무 차이가 나면 당연히 거절할 수밖에 없겠지만,
  어느 정도 본인의 희망과 근접하고 다소 조금 낮은 정도라면
  사실상 충분히 협상을 펼쳐나갈 여지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히 연봉보다도 다른 여러가지 지원사항들, 
  예를 들어 높은 인센티브라던가 스탁옵션이라던가 종합건강보험 패키지라던가
  다양한 지원사항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것을 권장한다.

 


8. 너무 많은 대안을 요구하기

 

 

- 만약 당신이 제안받은 포지션에 큰 관심이 있고, 고용주와의 코드도 잘 맞을 것 같은데,

 

  기대했던 숫자가 아니라면, 당신은 본인이 생각하는 대안 등 제안사항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때 너무 많은 사항들을 한번에 요구한다면, 당신이 아무리 맘에 쏙 드는 후보자라 할지라도 OK되기 힘들 것이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1개 혹은 최대 2개 정도의 항목에 대해서만 대안을 제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만약 연봉이 너무 낮다면 그것에 대한 일정 부분의 상향 조정을 요청하는 것이 좋고,
  도저히 연봉 조정이 어려운 회사인 것 같으면
  추가적인 휴가일수라던가, 보장성 성과급이라던가 주거비용이라던가를
  조심스럽게 별도 요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9. 연봉협상을 사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기

 

 

- 연봉협상은 반드시 프로페셔널하게 진행한다.
   만약 고용주가 당신에게 잡오퍼를 했고, 당신이 최종 합격자라면,
   게다가 협상 또한 더이상 불가능하고 최종적으로 수용을 했다면,
   게다가 OK한 연봉이 기대이하라면...

   이러저러한 이유로 서로간의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는 입사일 직전까지, 혹은 입사 후에도 발생한다.
   그러나 그렇게 안좋게 마무리되더라도...
   언젠가 훗날의 또다른 기회를 기약하면서 반드시 정중하게 감사하고 나이스하게 마무리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장소 다른 상황에서 고용주를 만날 수도 있고,

   사람일이라는 것이 언제 어떻게 될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10. 최종 확정 사항을 서면/이메일로 요청하지 않기

 

- 협상이 모두 마무리 되면, 반드시 서면/이메일 등으로 최종 제안 사항을 받아둬야 한다.
   제대로 된 정상적인 고용주라면 당연히 먼저 그렇게 할 것이지만,
   만약 구두로 얘기되어진 것으로 충분하다고 하며 서면/이메일 등으로 작성하는 것을 미룬다면 
   추후 문제의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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