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6.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기본상식

 

한동안 예년에 비해 다소 포근했던 올 겨울 들어

두번째 한파가 예상되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알고 있는 기본상식이지만,

크고 작은 사고는 항상 아는 길에서,

항상 알고 있는 요령 상식에 대한 부주의로

일어나는 경우가 특히 많다고 한다.

 

다음은 교통안전공단에서

<겨울철 눈길.빙판길에선 무조건 감속하세요!>라는 2015.12.16.보도자료에 덧붙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그러나 아차 방심하면 쉽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상식이다.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상식

 

□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 운전(방어운전)
 눈길․빙판길에서는 운전자의 시야에 각종 사물에 대한 인식이 어려워질 수 있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각종 위험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반드시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서행해야 한다.

 

□ 급제동 금지와 엔진 브레이크 활용
 눈길에서의 급제동은 차량의 조향력을 잃기 쉬우므로

 아무리 고급 사양의 안전보조장치가 장착된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급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감속 시에는 가급적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하고,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 확보를 통해 서서히 멈추는 것이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브레이크를 사용할 때는 미리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서 상태를 확인하고 주위 차량에도 주의를 주는 것이 좋다.

 

□ 스노우 체인 및 겨울용 타이어 사용
 눈길․빙판길 운행 시에는 스노우 체인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사용하거나,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여 운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겨울용 타이어는 4계절 타이어보다는

 주행능력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소음이 발생하거나 연비가 저하되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 핸들 등의 과조작(급차선 변경․급가속 등) 금지
 핸들을 급격히 조작하는 급차선 변경은

 평소 마른 노면에서의 운전 조건보다 어려움이 많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매우 위험한 상황을 유발하므로 금지해야 할 행동 중 하나이다.

 

□ 2단 출발(HOLD기능 사용)
 미끄러운 눈길․빙판길에서 기어 1단에서의 출발은 미끄러짐을 유발할 수 있다.

 저속에서는 바퀴에 전달되는 힘이 커 마찰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동변속기 차량은 2단 출발, 자동변속기 차량은 HOLD기능을 활용해

 기어 2단과 3단에서의 운행을 통해 미끄러짐을 예방할 수 있다.

 

□ 주간 전조등 점등
 눈이 내리는 날에는 낮에도 맑은 날에 비해 어둡기 때문에

 주위 차량에 대해 자신의 차량을 잘 인식시키는 것도 방어운전의 한 방법이다.

 따라서 주간에도 전조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운행 수칙이라 할 수 있다.

 

겨울철 눈길 ․ 빙판길에선 무조건 감속하세요! 

 

□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겨울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ㅇ 눈길․빙판길 교통사고는 19,829건이 발생하여 483명이 사망하고 34,834명이 부상당했으며,

     특히 12월에 9,021건으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또한 눈길․빙판길에서는 마른노면일때에 비해 곡선구간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5.3%p 더 높아,

     겨울철에는 곡선구간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충분히 조심하고 주의했는데,

부주의하고 한눈 파는 다른 차량으로 인한 사고가 사실 많다.

최근 가장 위험한 차량은, 운전 중에 핸드폰을 보며 만지작거리는 고개숙인 운전자들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과속운전.보복운전 등이 없는 배려 돋는 성숙한 운전 문화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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