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금.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은행 금융권 총파업

내일, 9월 23일 금요일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합법적인 총파업이 예정되었다.

 

이미 9월 5일부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대고객 안내문이 공고되었으며,

오늘 SBS 뉴스를 통해서 오프닝으로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 은행 합법 파업 대고객 안내문 전문 보기

[이미지 출처: SBS뉴스 캡쳐 화면]

파업이란,

노동 조건의 유지 및 개선을 위하여,

또는 어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동자들이 집단적으로 한꺼번에 작업을 중지하는 일이다.

또한, 합법파업의 조건은 아래 4가지 항목을 모두 충족한 파업이라고 한다.

1. 쟁의 주체가 노동조합이어야 한다.(주체의 정당성)

2. 쟁의 목적이 근로조건 결정과 관련된 사항이어야 한다.(목적의 정당성)

3. 찬반투표, 조정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절차의 정당성)

4. 쟁의 수단이 폭력ㆍ파괴 등을 동반하지 않아야 한다.(방법의 정당성)

[파업.합법파업 내용 출처: 법무부 블로그]

내일 하루 금융노조파업 참여 예상인원은

금융노조 추산 8~9만명이며 정부 추산 3~4만명이라고 한다.

또한, 많은 회사들이 매월 25일 급여 지급일이 회사들이 많고,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이며, 월말이 가까워오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던 파업이어도 은행 방문 시 혼잡이 예상된다.

 

 

은행 혼잡 예상 시간은

점심시간인 11시 20분~13시 20분,

그리고 마감시간인 15시~16시로

일반적인 평소 혼잡시간대와 동일하나,

평소보다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은행 창구 업무가 아예 중지되어 이용이 불가능하다기보다는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빈자리에 따른 부분으로 이해하면 된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노조 직원들도 당연히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은행의 일반 창구 외에 방카슈랑스(은행 판매 보험)처럼
창구가 지정되있는 업무의 경우에는 다소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며

이에 시중 은행에서는


- 본점 인력 창구 파견
- 경력자 긴급 임시 채용
- 거점 점포 운영
등의 비상대책으로

일반 시민들의 은행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한다.

 

 

정확한 내용을 속속들이 알 수는 없지만,

어떤 일이건 모든 사람이 100% 만족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무쪼록 서로 서로에게 모두

바람직하고 발전적인 방향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긍정적인 하루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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