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4.

Facebook, 페이스북 주가 사상 최고 기록

 

현지시각으로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4시,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회사인 페이스북
뉴욕 나스닥에서 전날 종가 대비 2.53% 오른 102.19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 시가총액이 2천879억 달러(327조 원)에 이르러 화제를 모았다. 

 

 

창립자이자, 현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시절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던 페이스북의 전신은
페이스매시(Facemash, 2003년 10월 28일 개시)라는 서비스였는데,
이후 더페이스북(TheFaceBook, 2004년 2월 4일)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해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투자 등 우여곡절 끝에
2005년 지금의 Facebook 페이스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처럼, 처음에는 주로 하버드대, 북미지역 학생들 대상의 네트워킹 서비스로 이용되오다가
2006년 9월부터 13세 이상의 전자우편 이메일 주소 보유자라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쉽고 매력적인 가입조건 덕분에
전세계 영어권 혹은 영어 사용 가능한 비영어권
이용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사세를 확장해왔고,

2012년 2월 1일 기업공개를 통해 5월 18일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페이스북의 설립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느 정도의 fiction을 감안하더라도

페이스북 CEO인 마크주커버그 이야기를 매우 사실적이고 재미나게 풀어낸

영화 소셜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2010)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성공 이면의 부정적인 요소들은 어디에나 이기 때문에 그것은 그냥 그러려니 무시한다면,

크게 성공한 누군가가 뭔가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늘 감동과 동기부여를 주기 마련이다.

다만 그 스케일이 남다르다면 지레 겁먹고 나와는 다른 세계 사람이라고 치부해버리는 것이 문제이지만...ㅎ

 

 

그러고보니, 페이스북이 처음 시작된 것이 벌써 10년은 넘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신기한 마음에 꽤 초창기에 가입을 하고 활동을 했던 것도 같다.

아마도 싸이월드에 익숙했던 때였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더 쉽게 그나마 익숙하게 만들어갔던 것 같다.

다만, 영어 버전으로 만들어보다 보니, 운영에 다소 미숙했고, 메뉴 활용 방법들이 조금 낯설기도 했던 했던 기억이다.

처음부터 친구공개 등의 설정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공개 단계도 아마 그냥 모두 공개가 dafault였던 거 같다.

친한 지인과 주고받는 댓글에 별로 소통하고  싶지않은 안 친한 지인이 나타나 아는 척을 하는 것에 식겁했던 기억도 많고,

엄청나게 활용하고 푹 빠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블루 컬러의 Facebook 로고와 인터페이스가 너무 깔끔하고 맘에 들었었다.

 

조금 활동하다가 개인정보와 공개 단계 설정 이런 것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억도 있고,

업무상 어쩔 수 없이 내 계정으로 회사 페이지를 만들어봤던 것도 같고,

2010년 무렵에는 페이스북에 일정 광고 비용을 들여 홍보마케팅도 해봤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페이스북에 함부로 광고하면 안된다 교훈을 얻기도 했다.

 

이리저리 하다말다 하다보니, 페이스북 계정이 5개다.

처음에 신기해서 뭣도 모르고 만들었던 계정1

조금 알게되니 변신을 하고 싶어 새로 만들었던 계정2

이벤트 응모할 때 적나라한 내 이름이 나오길 원치않아 만든 이름모를 계정3

구글캘린더를 이용해 그리로 스케쥴 공유하겠다고 날 귀찮게 만든 회사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든 업무상 계정4

뭔가 작은 사업을 꾸려가기위해 한참 붐이었던 페이스북 페이지로 뭔가를 해보려고 새로이 만든 계정5

 

지금은 이미 스팸으로 분류되 해커들의 밥이 되었을지도...

이참에 다시 계정들을 정리해봐야겠다. 쩝.

 

현재 업무상 굳이 전화번호를 저장하지않은 채로 거래처 담당자 등과 통화할 일이 많은데,

일단 한번 통화를 했거나 문자가 오가고 나면,

개인적인 연락을 원치 않는 누군가 임에도 갑자기 "아는 사람일 수도 있다" 식으로 뜨고,

아무리 비공개 설정을 해도 내 핸드폰 번호로 인식이 되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건 뭐 카톡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1개 계정만 내 관심 분야 페이지들을 읽고 보고 좋아요 하기 위해 그냥 조용히 "나만 보기"로 이용 중이다.

그런데 과거를 청산하고 뭔가 새롭게 다시 시작하려면 계정 하나를 또 더 추가해야할까 모르겠다. 고민 중이다.

내 성격상 신규번호를 별도로 하나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 다음 주가 되봐야 그게 가능할지 알 수 있을 듯...

끈기와 마무리는 뒷전, 늘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즐기는 나무 기운이 엄청나다는 나 이기에... 

는 멀리하고 물와 금(? 이거 맞나 ?), 흙 기운들을 가까이 하라던데 뭘 하려해도 찾을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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