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3.
자소서 글자수 세기

 

줄임말의 홍수 시대에 산다.
겨우 한 두 음절을 빼서 말하려고
되도않는 줄임말 내뱉기 신공 경쟁이다.
그 한 음절 말 안한다고 입이 엄청나게 덜 아픈건 아닌데...
지나가는 유행이겠거니 하며 꼭꼭 full 음절을 곱씹어 이용하다가도
그냥 따라하는 나에게 문득문득 피식 댄다.


RESUME.
coverletter.
CV.
이력서.
입사지원서.
경력기술서.
그리고 자기소개서.

 

크고 작은 기업체 입사지원시 반드시 필요한 제출서류들.

 

인적사항.학력사항.경력사항 사실 그대로의 FACT를 기재하기 때문에,
어떠한 미사여구나 부연설명을 덧붙일 수 없는 이력서는 어쩔 수 없지만,
글쓰기 실력에 따라 개인의 개성과 성향, 업무역량을 최대한 어필함으로써,
기업체에서 한 개인의 조직원으로서의 업무기대감을 미리 엿보게 해줄 수 있는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크다.

물론 지원회사에 별도의 이력서 양식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표, 선, 폰트, 사이즈, 배치 등으로 자신의 자유로운 문서 작성 능력을 뽐낼 수도 있다.

 

 

이제는 "자기소개서"보다 "자소서"라는 줄임말이 더 친숙한 이 자.소.서.의 경우,
이력서와 함께 1개 파일로(보통 공공기관은 HWP, 일반기업체는 MS-word 선호) 작성하여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기업체들의 경우는 자기소개서 작성 항목을 아예 지정해서 제시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인 평이한 항목이기도 하고, 좀더 사고를 요하는 상황설정이 가미된 서술형의 예제가 주어지기도 한다.

 

보통은 자기소개/성장과정/학창시절/경력사항/지원동기/입사후포부 등이 일반적인데,
서류검토를 하는 기업체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성장과정/학창시절/경력사항을 모두 포함한 핵심적인 1. 자기소개와, 2. 지원동기 및 입사후포부

- 이렇게 크게 2개 항목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

 

어떠한 목적으로 어떠한 성격의 글을 작성하건 간에
누군가에게 핵심을 전달하고 마음을 움직이려면
적당한 분량이 매우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기존에는 한글이나 워드, 엑셀 파일을 작성/첨부해
잡사이트 혹은 이메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기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입하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의 필수항목들을 직접 채워나가도록 하는
입사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있는 회사들 역시 많아졌다.

그에따라, 시선을 끄는 자소서의 핵심 내용을
얼마나 적당한 분량 제한에 맞춰 작성하느냐가 관건인
자소서 글자수 세기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이용되고 있다.

자소서 각 항목별로 "1,000자 이내로 작성하시오", "500자 이내로 작성하시오" 등과 같은 글자수 제한이
입사지원시스템에서 고민하며 오래 머물다가 입력 시간 초과 혹은 재로그인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만들기도 한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잡)포탈 사이트를 이용해 쉽게 글자수를 확인할 수 있다.

 


 

글자수세기
글자수세기프로그램
글자수세기사이트
한글글자수세기
영문글자수세기
네이버글자수세기
네이버글자수세기프로그램
잡코리아글자수세기
사람인글자수세기
인크루트글자수세기

 

이 정도의 검색 키워드라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Daum 글자수세기

 Naver 글자수세기

 

 

 

 

 

 잡코리아 글자수세기

 사람인 글자수세기

 인크루트 글자수세기

 

 

 

모두 별도의 번거로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과정 없이 온라인 상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당장 취업 혹은 이직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정해진 분량에 맞춰 완벽하게 완성하는 것
추후 회사 업무 중에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보고서 작성시 분명 큰 도움이 있을 것이다.

 

하긴, 불법/범죄를 제외하고
세상 그 어떤 일이 살아가는데 도움되지 않는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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