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1

기업체 불황해결책 1위 연봉동결, 2위 채용중단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국내 961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불황으로 인한 신규채용 부담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불황[不況]이란?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침체되는 상태
① recession  ② slump  ③ downturn  ④ depression

 

경제 활동[經濟活動]이란?

- 가계(家計), 기업(企業) 등에 의해 이루어지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과 소비, 소득의 분배 따위의 경제에 관련된 모든 행동

 

경제활동 침체 이유는 아무래도 자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이유가 크다고 본다.

때문에 사업분야 업무추진과 관련된 항목들을 제한다면,

기업체의 불황기 가장 큰 비용발생은 인건비와 관련된 모든 비용일 수밖에 없다. 

 

 

불황으로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가

- 그렇다 84%

 

 

"그렇다"라고 응답한 84%를 기업형태별로 살펴보니,

- 대기업은 80.8%, 중견기업은 66.7%,

   그리고 중소기업이 81.3%로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작년과 비교한 올해 인건비 현황은?

- 작년에 비해 인건비 증가한 기업 63.7%, 변화 없는 기업 22.1%, 감소한 기업 14.3%

 

 

특히, 인건비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고 답한 63.7% 기업들의

올해 인건비 평균 증가폭을 조사하니 18.6%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신규채용까지도 주저하게 만드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위해,

기업체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복수응답)

어차피 비용과 관련된 것이라 당연지사지만, 순위는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1. 연봉 동결 36.7%

2. 잠정적으로 채용 중단 33.8%

3. 채용 규모 축소 24.3%

4. 구조조정 단행 14.6%

5. 상여금 축소 및 지급 중단 13.8%

6. 야근 및 휴일 특근 금지 12.7% 등

 

 

 

그래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많은 일을 시키다보니, 일당백 주구장창 야근이 줄을 잇는 듯 ㅜㅜ

 

이 중, 올해 신규 채용을 축소한 기업체 18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축소한 평균 인원수는 7명이었고,

구간별로 살펴보면 5명 이하가 80.9%, 6~10명이 11.2%, 11~15명이 2.7% 등이었다고 한다.

 

이래서 채용 기회가 줄어든 탓에 취업, 이직이 점점 더 어려워지나보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달라진 채용관련 변화는 어떨까? (복수응답)

채용 규모 자체 축소 28.8%

경력직 채용 비중 높임 25.8%

인턴 등 채용 전 검증체계 강화 16.6%

수시채용 확대 9.4%

영업 등 실적유관 부서 채용 확대 6.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불황기 구조조정 등의 여파에도 놓칠 수 없는 직원의 유형을 알아본 결과,

성실하고 책임감이 우수한 직원 41.6%

업무 역량이 뛰어난 직원 21.4%

대체불가 직무 등을 담당하는 직원 17.5%

실적이 우수한 직원 12.1% 등의 순이었다고 한다.
 

 

모든 조사 내용과 결과가 씁쓸하지만, 기업체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되는 대목이기는 하다.

다만, 이러한 조사 항목과 수치들과는 별개로,

모든 구직자, 이직예정자들에게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기회들, 틈새시장이 있다는 것.

실적이 우수하거나 업무 역량이 뛰어나기는 혹시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것은 스스로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여기에 이 회사에서 나 만이 할 수 있는 업무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하긴 말이 쉽지. 사실, 엄청난 기술이나 전문자격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야,

일이라는게 배우면 알게되고, 하다보면 늘게되며, 그러다가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이 되는 것일진대,,,

회사에서 요구하는 직원은 모든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능숙하게 해결해내는

좀더 속도감 있는 그런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만약 모든 회사업무에 시간제한이 없다면, 정말 꼼꼼하게 끝까지 잘해낼 사람들은 엄청 많을 것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흐린 하늘이 맑아지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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