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직업에 귀천, 직업적성검사로 만족도 100%에 도전

 

흔히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들 한다.

영어로도 속담이나 명언처럼 관용어구가 아래와 같이 존재한다.

All occupations are equally honorable.

모든 일/직업은 똑같이/평등하게 고귀하다/존경할만하다.

 

예전에는 이 말을 그대로 믿었고 정말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살다보니 그것이 사실은 아니었다.

 

 

貴(귀할 귀)하거나 賤(천할 천)한 것이 없다 = 평등하다.

인간은 하늘 아래 평등하다.

인간은 법 앞에 평등하다.

이러한 견지에서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글자 그대로 믿고 싶지만,

사실은 어떤 의미에서는 어불성설이다.

 

예를 들어, 내가 멀쩡하게 안정적으로 직장에 근무하며

직간접적으로 간간히 경험하는 이색 경험 - 체험, 삶의 현장은 당연히 신기하고 색다를 것이다.

그러나, 뜻하지않게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면

그 때 그 일은 하기 싫어도 꼭 해야만 하고,

그 때 스스로 느끼는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과 자괴감은 그 무엇에 견줄만한 마음의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경험이 아직까지 없는 사람은 행운아이며, 앞으로도 신중하게 순간을 결정하기 바란다.

 

 

내 경험과 내 입장에서 볼때,

내가 어떤 상황에 어떻게 처해있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직업 만족도가 확연히 달라짐을 알고 있다.

나만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이미 통계상으로도 나와있는대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실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직업을 놓고도 얼마나 많은 마음의 변화가 오가던가...

 

스스로 즐겁게 하면 어떤 자리인들 좋지 않은가...라고들도 하지만,

이것은 나 자신만의 문제도 아니고,

사회적인 통념상 어느 정도의 기준치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암암리에 다양한 경로로 직업의 귀천이을 세뇌받게 되는 까닭이다.

 

때문에, 기준치에 미달된다고 생각될 때는, 스스로 우울해지고 그것을 벗어나려고 고군분투하게도 된다.

이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기에 가능한 상대적인 평가에 따른 것이다.

 

분명한 것은, 직업에 귀천은 있다. 내 생각이지만.

그러나, 그 귀천이 귀해지거나 천해지는 것은

그 직업을 취하고 행하는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따른 것 또한 분명한 이치이다.

 

이것은 예를 들면, 갑작스레 사고를 당해 다리가 뚝 부러졌는데,

어떤 사람은 죽을만큼 괴롭게 아프다며 징징대고

어떤 사람은 이 정도는 뭣도 아니라며 의연하게 치료를 받는, 그런 차이이다.

 

즉, 같은 조건에서도

서로 다른 감정과 의견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 인간이기에 가능한 차이이다.

 

 

결국에는 직업에 귀천은 있으며,

타인에 의해 그것이 좌우되고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내 마음가짐에 따라 귀 천 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과서적이고 도덕적인 기준으로서는

직업에 귀천은 없다가 맞는 표현이기도 하다.

내가 나를 평가할 때 스스로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면 귀천은 있는 것이고,

나 자신이 감히 타인의 고귀한 직업에 대해 귀천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참조해보고  ===>  [ 우리나라 직업종류가 궁금하다 ]

본인의 적성과 관심에 잘 맞는 업종과 직종에 도전한다면  ==>  [ 무료 직업적성테스트 모음 ]

 

귀천 없는 직업과 마침내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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