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9.

2015 미국 최악의 직업 Top 10

 

당신의 직업이 최악이라고 생각되는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일하러 가는 것이 유감인가?
이런 생각만으로도 직장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아마도 직업에 대한 생각은 전세계 어느 누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고민한 만큼, 희망하는 대로, 이동은 쉽지않지만,
당장의 생계를 위해 어떤 일에건 당장 뛰어들어야 하는 상황 - 절대 다르지 않다. 

 

이에, 미국 구직 웹사이트 중 하나인 커리어캐스트에서
이러한 직업 관련 스트레스 지수까지 참조하여
미국에서의 최악의 직업 Top 10을 조사한 결과를 년초에 공개했었다.

글로벌 시대 직업에 대한 공감대는 어디까지인가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인 듯 하다.

아마도 내년 2016년 초에는 또다시 새로운 직업이 리스트업 될 것이다.

 

 


 

10. Mail carrier (우편 배달부) 
      2022년까지 현재 인원에서 약 28%를 감축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대학 학력이 필요 없는 직업이긴 하나, 연평균 51,790달러의 급여 소득자이다.
      자기계발 등 발전적인 직업도 아니고, 날씨에 따라 업무에 지장이 있지만,
      어느 정도 연령이 있는 고객들은 우편배달부의 방문을 여전히 기다린다는 장점도 있다.

 

9. Firefighter (소방대원)
    흔히들 "유니폼을 입고 소방차를 타고 출동할때마다 그 날이 자신의 생애 마지막 날 일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일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출동 업무 중에 다치기도 쉽고 정말 위험한 직업이기 때문에 9위에 올랐다.

 

8. Taxi driver (택시기사)
    최근에는 Uber와 Lyft 같은 택시 관련 신규 서비스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또한, 직업 특성상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긴 근무시간과 밉살스러운 승객들로 인한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시기사는 2022년까지 약 16%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됐다.

    급여 평균 또한 시간당 약 11달러 정도로 연평균 소득이 23,000달러 이하이다.

  

7. Corrections officer (교도관)
    업무환경은 상상이상으로 터프하다. 평소에 죄수들을 관리하고 혹시모를 위험에 맞서야 하는 어려움이 크다.

    연평균 38,970달러 정도인데, 정규 시간외 노동이 상당히 요구되는 변수가 많아

    직업병 발생 빈도 및 스트레스 지수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6. Photojournalist (포토저널리스트)
    위험에 따른 보상은 당연히 따르는 편이나,
    종이 신문의 수요가 급감하는 현 트렌드 변화로 인해 본 직업 자체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다.

    통상적으로 급여는 연평균 30,000~44,000불로 보고 있다.

    관련 분야 학위가 보통 요구되긴 하나 꼭 필요하지는 않다. 

 

5. Broadcaster (방송진행자)
   방송관련 일자리는 이미 치열한 경쟁 아래 있으나,

   아마도 2022년까지 약 13% 정도 전반적인 수요가 줄어들고 감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늘 데드라인에 맞춰 바삐 뛰어다니고, 보통의 남들과는 다른 시간대에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업무에 비해 연봉이 그렇게 높지도 않다.

   특파원이나 해설자는 약 37,000달러이고 아나운서들은 약 27,750으로  통상적으로 연평균 29,000달러 수준이다.

 

4. Cook (요리사)
    자기자신만의 조리법 개발, 재료 보관이나 직원 관리, 고객 만족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스트레스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수석요리사는 시간당 20불~ 연평균 42,480불 정도로 보여지며,

    웬만한 초보 입문자들이 그 경지에 이르려면 생각보다 긴 인내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4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현재 셰프가 대세인데, 몇몇 인기 셰프를 제하고는 비슷할 것도 같다.

 

 

3. Enlisted military personnel (직업군인)

   위험과 스트레스를 동반한 직업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해야되는 삼중고가 있으며, 연봉 또한 경력연차에 따라 차이가 꽤 있다.

 


2. Lumberjack (나무/벌목꾼)

   우리나라에는 흔치않은 직업이긴 하나,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으로서는 언급할만한 직업 중 하나이다.

   특히, 작업 시간이 길기도 하고, 물리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에 따른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2위에 올랐다.

 

 

1. Newspaper reporter (신문기자)
   온라인 경쟁과 광고 수익 급감으로 인해 긍정적일 수 없으며,

   박봉과 데드라인 스트레스, 그리고 예측불가능한 업무 시간 등을 모두 참조하여 2015년 미국 최악의 직업 넘버원에 랭크되었다.

 

 


☞ [참조] 감정노동자 최상위 직업 100

☞ [참조] 유망 직업 순위, 2016년 해외는?

☞ [참조] 직업 연봉 순위, 2015년 해외는?

☞ [참조] 최고 연봉 직업 Top 25, 해외는?

☞ [참조] 2015 미국 최고의 직업 Best Top 25

☞ [참조] 2015 미국 최악의 직업 Top 10

 

잘 알다시피, 순위 조사라는 것이 각 국가, 지역, 현황, 조사기관 등에 따라 항상 큰 변수가 있다.

전반적으로 오랜기간 초강세였던 미디어 관련 직업군들이 현재의 온라인 트렌드에 맞춰

차츰 쇠퇴하지 않을까 하는 관점에서의 평가도 참조되었기 때문에,

가장 큰 핵심은 온라인, 자동화일 것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몸을 많이 쓰는 직업 혹은 위험상황에 노출이 많이 되있는 직업들이 

최악의 직업 순위에 어쩔 수 없이 당연하게 올랐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각 직업군들마다 자신의 업무에 보람을 느끼며

배려하고 희생하는 이들이 있기에 이 사회가, 전 세계가 돌아간다는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