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0.
2015 할로윈데이 날짜 10/31 Halloween 유래


2015 할로윈데이 날짜 ?

매년 10월 31일이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세계가 할로윈 데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행사가 어김없이 쏟아진다.

핵심은 얼마나 멋지고 독특하며 개성있는 할로윈 코스튬을 착용하여 가족과 지인들을 놀래켜줄까일 것이다.

주로 10,20대 젊은이들은 할로윈 분장 축제와 행사 모임을 동반하는 편이고,

어린아이들은 각종 캐릭터 옷을 입고 사탕이나 초콜릿을 달라며 돌아다닌다.

(실제는 어린이집 등에서 베스트 할로윈 드레서나 간식 먹기 등을 하기도 함)

 

어떤 의미에서는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와 마찬가지로,
외국(주로 미국)에서 유행하는 무슨 무슨 날들이
정확한 의미도 모른채 무분별하게 국내에 유입되어
장삿꾼들의 잇속만 챙기는 알 수 없는 날이라고 치부하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이미 매년,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할로윈데이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 재미도 있기에,
과하지만 않으면 적절하게 지인, 가족들과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며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올해 할로윈 데이 날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월 31일이고,

게다가 이번 2015년은 신나는 토요일이기까지 하다.

 

 

할로윈 유래 ?

 

할로윈(halloween)은 본래 카톨릭교의 전통적인 기념일 중 하나인

11월 1일 - 만성절(All Saints Day 혹은 All Hallows Day라고 함)을 기념하는 전야제로,
그 명칭인 All Hallows Eve가 오랜 세월 전해내려오며 자연스럽게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로 유래되고 있다.

 

 

대략적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기원 전 5세기경 켈트족이 거주하던 지금의 아일랜드 지방과 영국 및 북유럽 지역은

긴 겨울로 인해 10월 31일을 여름의 끝 - 11월 1일을 새해 첫날로 기념했었는데,

바로 이 날엔 태양의 힘이 약해져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온갖 귀신 유령 마녀와 죽은 이들의 혼령이 되살아나 마을을 떠돌며 산자의 몸속으로 들어선다고 믿었었다.

이에 혼령들을 놀라 달아나게 만들기 위해 유령 분장을 하고 시끄럽게 돌아다니며

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마을 전체가 들썩이면서 자연스럽게 현재 할로윈 축제의 모습을 갖추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이민자들이 대거 이동해온 북미지역으로 전해오면서,
현재는 영국 등 유럽 대신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들이 즐기는) 축제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할로윈 데이에는 대부분 무섭고, 어둡고, 공포스럽고 악하고 좋지않은 것들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

이러한 유래로부터 기인한 각종 사악한 캐릭터들로 분장한

어린아이~성인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기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밀레니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내에도
급속도로 퍼져 할로윈 즈음에 다양한 축제 행사를 많이 즐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먹고 살기가 좋아져 해외유학이나 해외여행객이 큰 폭으로 늘었고,
외국(특히 미국)인들의 국내 방문도 잦아지는 듯 문물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무엇보다도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정보교환이 가능한 글로벌 시대이기에 가능한

국가간/민족간의 기념일 공유가 자연스레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보다 상세한 할로윈의 유래는
여러 포탈 검색을 통해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내용들이 모두 100% 정확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대략적인 사항만 인지하는 정도면 될 것이다.

 

할로윈 호박등 Jack O’Lantern 유래

 

특히, 주황색 호박으로 대표되는 할로윈 데이는,
속을 파낸 호박에 유령 얼굴을 새기고 그 안에 초를 넣은
잭-오-랜턴(Jack O’Lantern)이라는 호박등이 대표적인 장식품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일랜드 전설에 따르면,
흉폭하기로 유명한 잭이 악마를 꾀어 나무에 오르게 하고 나무둥지에 십자가를 새겨 넣어 악마를 묶어 두었는데,

잭의 이러한 나쁜 행동을(감히 악마를 속여?) 사망 후 벌 주기 위해 죄를 물어 지옥에도 가지못하게 되었고,

그대신 악마가 잭에게 작은 불씨 하나를 주어 춥고 어두운 겨울을 홀로 견디게 했는데,

잭이 이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 호박 속을 파내어 그 안에 불씨를 간직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미국·유럽 등지에서는 할로윈 데이 밤이면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Trick or Treat (과자를 안주면 장난칠거야)'라고 외치며

초콜릿과 사탕을 얻어가는 것도 할로윈 데이를 대표하는 풍경이다.

 

국내에서도 특히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핫플레이스인 이태원, 홍대, 신촌, 강남, 압구정 등지나

각 놀이동산 등에서 관련한 다양한 행사 및 모임 등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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