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4.

직장인 새해소망 1위, 올해도 "이직"

 

2016년 丙申年 새해, 공식적인 첫 근무일이다.

 

사람 중심 취업사이트 사람인에서 직장인 39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2016년 직장인 새해소망 1위는 올해도 역시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아무래도 지난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직장생활의 변화를 주기위해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희망사항이기 때문에 "이직"이 1위인 듯 하지만,

막상 2016년 첫 근무일인 오늘 - 1월 4일 월요일 출근 후에는 딴 생각을 할 겨를 없이

연말 연시 며칠간의 업무 공백을 처리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고 금새 연초가 지나갈 것이라 생각된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이직을 반드시 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직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참조]

늘 지금보다 나은 환경과 조건의 새로운 터전을 희망하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2016 직장인 새해소망 설문 조사 결과 항목들은 다음과 같았다.

 

21.7%   이직

12.5%   로또 당첨

11.5%   연봉 인상

 6.6%    연애

 6.1%    결혼

 4.8%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

 4.1%    여행

 3.8%    승진

 3.8%    외국어 습득

 3.6%    재테크 성공

 3.6%    자격 취득

 

당연하면서 특이하게도

본인의 2016년 소망이 2015년에도 목표로 세웠던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2.6%가 ‘그렇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처럼 꿈, 희망, 소망, 목표라는 것들은 이루어질 수 없어서 계속 같은 것들을 계획하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아마도 조금씩 업그레이드되고 발전해나가는 본인의 모습에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맞을 것이다.

 

이 외의 연관 설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새해 소망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의지 (24%)

돈 (23.2%)

시간 (11.2%)

주변 환경 및 여건 (10.7%)

능력 (8.7%)

구체적 계획 (7.4%)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인 74.2%가 2015년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고 하여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목표의식이 부족해서 (28.2%, 복수응답)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27.8%)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27.5%)

능력이 부족해서 (22.7%)

우선순위에서 멀어져서 (10.3%)

 

 

새해에 가장 버리고 싶은 것으로는 다음과 같이 조사되었다.

 

나태함과 게으름 (26.8%)

군살 (16.1%)

나쁜 버릇, 습관 (12%)

빚 (10.5%)

불운 (9.7%)

술담배 (8.2%)

우유부단함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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