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6.

월요병(Monday Sickness)을 이겨내는 방법 9

 

학창시절부터 사회생활까지 계속하여 지속되는 일명 월요병은,
주말 바로 다음의 첫 평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힘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업무습관 등을 스스로 관리할 수만 있다면
월요병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건강한 한 주를

조금이나마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음 9가지 방법 중

당장 본인이 할 수 있는 단 한가지라도 실행에 옮겨본다면,

분명 오늘보다는 나은 다음주 월요일이 될 것이다.

모든 일은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

 

 

 

1. 금요일 퇴근 전에 책상정리를 한다.

 

- 월요일에 출근하여 산뜻하게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금요일 퇴근 전에 책상정리를 해두기를 권장한다.

 

   만약 금요일 업무 마감까지 시간에 쫓겨
   책상정리가 엉망인 상태로 퇴근을 일단 해버린다면
   설사 주말 내내 본인의 책상을 잠시 잊고 지낼 수 있다해도
   월요일 아침 출근을 앞두고
   가서 정리해야할 본인의 책상이 떠올라
   더욱더 월요병을 깊어지게 만들 것이다.

 

 

2.  월요일에 할일을 미리 메모해둔다.

 

- 금요일 퇴근 전에 월요일에 와서 할 일을 적어두는 것이 가장 좋긴하나,
   상황에 따라서는 출근 전인 일요일 저녁~밤 쯤이면
  "내일 할일 + 이번 주 할일"이 분명히 떠오르긴 할 것이다.
   이 때에 머릿 속에 생각만 하지말고,
   수첩이든 스마트폰이든 어디든 간에 리스트업을 미리 해두면
   중요한 일의 순서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월요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3. 주말 회사 업무 NO!  휴식과 충전 GO!

 

- (주말 중 제출해야하는 보고서라던가,

    의전해야하는 VIP 접대라던가의 일정이 있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말에는 업무 이메일 체크 등 회사 관련 업무는 최대한 배제하고
   개인적으로 충분한 휴식과 여가를 즐겨
   다음 한 주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4. 충분히 자고 일찍 일어난다.

 

-  일요일 밤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잠을 청해 충분한 잠을 자도록 하고,

   월요일 아침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시작하도록 한다.
   특히 월요일 출근길은 다른 날들에 비해 교통체증이 다소 심한 편이다.
   때문에 일요일 밤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면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이동하는 출근길은

   극심한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월요병을 더욱 배가시킬 수 있다.

 

 

5. 월요일 일정은 최대한 가볍게 계획한다.

 

- 물론, 월요일은 회의도 많고 주말사이에 밀린 업무로 하루가 빡빡할 것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위로부터 정해진 일정을 제외하고,

   스스로 조율할 수 있는 크고작은 회의들은 최대한 화요일 혹은 수요일로 미루어 진행함으로써
   월요일 하루 일정은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것이 월요병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일주일 내내 업무분량이 똑같은 일정이라고 하더라도,

   주말을 쉬고 나온 첫 날인 월요일에는 그 부담감과 스트레스의 가중치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야근 없는 월요일이 바로 한 주를 시작하는 효과적인 워밍업이 될 것이다.

 


6.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감사한 마음으로 한 주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월요일에 출근하자마자

   불평불만으로 사내 분위기를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무리들이 어딜가나 꼭 있다.
   직접 선동하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무리들에게 괜히 동조하여

   한 주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천금같은 월요일 오전 워밍업 시간을 날려버리지 말아야겠다.

 

   기분좋은 긍정의 에너지를 스스로 발산하며

   좋은 기운을 가진 동료들과 기분좋은 아침 인사를 가볍게 하고

   앞서 미리 적어둔 TO DO List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좋다.

 


7. 일과 후 계획을 세워본다.

 

- 사실상 해야하는 업무만으로도 꽉찬 월요일이고 한 주이다.
   업무 외에 퇴근 후 일정이나

   좋은 사람들과의 주중 만남들을 살짝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힘든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아닌,
   지인들과 좋은 시간을 간간히 보낼 수 있는 평일 (대부분 저녁)의 시작인

   기분좋은 월요일이 시작된 것이라고 여긴다면

   이러한 생각의 변화로 기분이 한층 업 되지 않을까.

 

 

8. 회사에 가면 좋은 점을 3개 이상 적어본다.

 

- 회사에 정말 나가기 싫은 고질적인 월요병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업무 관련 혹은 동료/상사 등 인간관계의 문제일 것이다.
   이 때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가면 좋은 점을 생각하여

   한번 적어본다면 기분이 좀더 나아지는데 도움이 된다.

 


9.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한다.

 

- 직장에서 당신이 의기소침하게 되는 원인은,
   업무가 맞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훨씬 더 하고 싶은 업무가 있어서일 수도 있으며,

   아마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직장 동료가 꼴보기 싫어서일 수도 있고,

   월요일 아침마다 해야하는 악덕/무능력한 상사와의 회의가 이유일 수도  있다.

 

   위의 1~9 항목까지의 방법으로도 월요병이 전혀 개선될 여지가 없다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좀더 진중하게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한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일터에서 전혀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잘못된 문제가 무엇인지를 반드시 찾아내어 어떻게든 해결해야하거나
   결국 회사를 옮길 때가 되었다는 중요한 징조이기 때문에

   적어도 이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센스와 자질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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