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6
기업 채용 성별 선호도, 남성 우월 여전
많은 여성 구직자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설마 지금이 2016년인데,,, 그래도 과거에 비해 조금이나마 달라지지 않았을까 기대하게 된다.
하지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사이트에서 47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 채용 시 특정 성별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50.3%로 절반이 넘었고,
선호하는 특정 성별로는 다음과 같이 남성이 75.5% 여성이 24.5%로 나타났다.
다음과 같이 '해당 성별에 더 적합한 업무 같아서'라는 답변이 공통적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복수응답)
그 다음 순위로는, 남성은 야근/출장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 여성은 역량이 더 우수해서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경우 다음과 같이 차이가 있었다.
이는 고용상의 성 차별이라기 보다는 각 성별의 특성상 더 적합한 직무에 맞게 채용이 이루어진 것이라 보여진다.
물론 최근에는 업무에 있어서 남녀 구분없이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함께 일하는 팀 동료들과의 팀웍이나 업무 편의 등에 따라 아직까지는 꼭 여자가, 꼭 남자가 해야 더 좋을 일이 많이 구분되 있기는 하다.
다만, 여성 채용 선호 직무 1위인 서비스 직의 급여 조건이 대부분 전체 평균 연봉 수준 밑을 맴돌고,
같은 경력 같은 직무에 있어서 여성이 더 뛰어난 역량과 성과를 내더라도
남성과는 직급이나 연봉, 승진 시기 등에 차등을 두는 회사가 아직까지는 꽤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이밖에, 사람인에서 조사된 항목은 다음과 같다.
<선호하는 성별에 따라 어떤 역량이 뛰어난지>
- 남성: 체력 (57.1%, 복수응답)
- 여성: 꼼꼼함 (76.3%)
<채용 시 성별 참조>
- 신입: 58.1%
- 경력: 41.9%
<전형 결과가 다소 부족해도 성별을 이유로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는지>
- 있다: 24.9%
<기업에서 채용 시 성별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 필요하다: 65.1%
<채용 시 성별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 근력 등 성별에 더 맞는 직무가 있어서: 67.9%(복수응답)
-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서: 30.4%
-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도움되어서: 15.7%
- 직장 내 성비 불균형을 막을 수 있어서: 7.1%
<동일 연차일 때 성별에 따른 연봉의 차이가 있는 기업: 42.8% 중>
- 남성 연봉이 더 높다: 95.1%
- 여성 연봉이 더 높다: 4.9%
<승진 연한의 차이가 있는 기업: 30.9% 중>
- 남성 승진이 더 빠르다: 98%
- 여성 승진이 더 빠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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